학습 기간: 2025.11.24 ~ 2025.12.01
총 소요 시간: 12시간 (평일 1.5~2시간 × 5일 + 주말 통합 분석 3시간)
최종 주차 목표
5주차는 1~4주 동안 제작해온 UX 설계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사용자 행동 기반으로 UI·UX 문제를 검증하고 개선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공식적인 테스터를 모집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인 3명 + 기획팀 동료 1명 = 총 4명을 대상으로 실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주는 단순 사용성 점검이 아니라,
지금까지 설계한 프로토타입이 실제 서비스 흐름을 원활히 안내하는지,
그리고 사용자가 기획 의도대로 행동하는지를 끝까지 확인하는 단계였다.
1. 사용자 테스트 진행 과정
1.1 테스트 방식
- 비대면 화면 공유: 지인 2명
- 대면 직접 테스트: 지인 1명 + 기획자 동료 1명
- 기록 방식: 피드백 기록 + 행동 로그 수기 정리
1.2 테스트 미션
총 4개의 주요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 홈 화면에서 원하는 아이템 탐색 → 상세 이동
- 검색 기능을 활용해 특정 아이템 찾기
- 장바구니 담기 → 결제 단계 도달
- 결제 완료 이후 다음 행동 파악(보상 확인)
1.3 테스트 관찰 포인트
사용성 평가 특성에 맞춰 다음 5가지를 중점 관찰했다.
- 첫 클릭 위치(사용자의 직관 지표)
- CTA(주요 버튼) 인식률
- 정보 탐색 시 머뭇거림 발생 지점
- “이 다음엔 뭐하지?”라는 멘탈모델 충돌 구간
- 오류 행동(잘못된 영역 터치, 불필요한 클릭)
2. 사용자 테스트 결과 (행동 기반 문제 분석)
총 4명 테스트를 통해
12개의 UX 문제가 발견되었으며, 그중 반복 빈도 높고 UX 흐름에 직접 영향 주는 핵심 7개 문제를 정리했다.
문제 1 — 홈 검색창이 ‘탐색 시작점’으로 인식되지 않음
행동 패턴:
- 4명 중 3명이 홈 화면에서 배너부터 스크롤하며 상품을 찾으려 함
- 검색을 사용해야 하는 테스트임에도 검색창을 ‘첫 액션’으로 보지 않음
원인:
- 검색창 높이가 낮음
- 배경 컬러 대비 약함
- 홈 상단 배너가 시각적 중심을 가져감
개선안:
- 검색창 높이 42px → 56px로 확대
- 배경을 연한 회색 → 화이트로 변경
- 배너는 1장 고정 + 검색창 하단 마진 확대
- 돋보기 아이콘 강조(Primary Color 적용)
기대 효과:
검색 기능 진입률 +20% 이상 향상 예상
(기획팀 1명 의견: “지금은 배너가 메인 기능처럼 보인다”)
문제 2 — 자동완성 리스트가 화면을 지나치게 가림
행동 패턴:
- 지인 2명이 자동완성 리스트가 길어져 결과를 탭하지 않고 직접 검색어 입력
- “리스트가 너무 길어서 오히려 방해된다” 피드백 존재
원인:
- 항목 최대 줄 제한 없고, 리스트 전체 높이가 화면의 70% 이상 차지함
개선안:
- 자동완성 텍스트 최대 2줄 제한
- 리스트 높이 축소
- 4개 이후 항목은 스크롤 처리
기대 효과:
가독성 ↑ / 스크롤 영역 확보
→ 검색 결과 탐색 속도 최소 1~2초 단축
문제 3 — 장바구니 결제 CTA의 시각적 강조 약함
행동 패턴:
- 4명 중 3명이 “결제하기” CTA의 위치를 바로 찾지 못하고 상품 영역을 위아래로 스크롤
원인:
• CTA 하단 고정은 되어 있으나 컬러 대비 약함
• 비슷한 톤의 버튼과 정보가 많아 시각적 계층이 묻힘
개선안:
• Primary Color(Blue) 적용
• 버튼 높이 52px → 60px 확대
• 그림자 및 음영 추가
• 버튼 내 텍스트 사이즈 16px → 18px
기대 효과:
결제 CTA 인식률 및 클릭 유도율 증가
→ 장바구니 → 결제 전환율 상승 예상(+10% 수준)
문제 4 — 결제 완료 후 ‘다음 행동’이 명확하지 않음
행동 패턴:
- 4명 전원이 결제 완료 후 2~3초간 멈춤
- “어디로 가야 하지?”, “보상은 어디서 확인해?”라는 질문 발생
원인:
- 완료 텍스트 단순 정보 전달로 끝남
- 보상 확인 CTA가 시각적으로 묻힘
개선안:
- “보상 확인하기” 버튼 Primary Color 적용
- 성공 아이콘(체크마크) 추가
- 완료 메시지를 “결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은 인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로 변경
- CTA 버튼 1개만 남기기(선택지 축소)
기대 효과:
사용자 멘탈모델 충돌 해소
→ 결제 완료 → 보상 확인 전환율 상승 예상(+15%)
문제 5 — 상세 페이지 CTA 간 간격 좁아 ‘오동작’ 발생
행동 패턴:
- 지인 1명은 예상치 못하게 ‘공유하기’ 버튼을 누름
- 기획팀 1명은 “담기 버튼 눌러야 하는데 위에 있어 헷갈린다”고 피드백
원인:
- CTA 간 여백 부족, 시각적 계층 분리 미흡
개선안:
- CTA 간 세로 간격 8px → 16px로 확대
- 불필요 기능(‘공유하기’)은 More 메뉴 내부로 이동
- 주요 CTA(“담기”, “바로 결제”)는 2버튼 구조로 재정렬
3. UX 개선 설계 — V2.0 최종 버전
문제점 5개 중 가장 영향이 큰 3개 항목을 우선 개선했고,
Figma 화면 기준 프로토타입 V1.2 → V2.0으로 업데이트했다.
반영 방식은 다음과 같음.
- 개선 이유
- 상세 조치
- 기대 효과
- 검증 포인트
- 이후 테스트 필요 여부
또한 기획자 관점에서
“만약 실제 서비스 배포라면 어떤 데이터 지표의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하는지”까지 명시했다.
예:
- 검색창 강조 → 검색 진입률 / 홈 이탈률
- CTA 강조 → 장바구니 → 결제 전환율
- 완료 화면 개선 → 보상 확인율 / 완료 페이지 체류시간 감소
4. 최종 산출물
- 사용자 테스트 로그 4건 (행동 분석 + 타임스탬프 포함)
- UX 문제 분석표
- V2.0 개선안 우선순위 문서 (Impact × Cost 기반)
- Figma 프로토타입 V2.0
5. 최종 학습 포인트
이번 마지막 주차는 5주간의 학습 중 가장 실무에 가깝고, 가장 많은 인사이트가 나온 단계였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다음 3가지다.
1) 사용자는 기획자의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작게는 아이콘 크기, 크게는 화면 구조 전체가
사용자 행동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다.
2) 실제 테스트는 몇 명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
4명 테스트만으로도 행동 패턴이 뚜렷했고,
기획자가 놓친 UX 사각지대를 정확히 발견할 수 있었다.
3) UX 설계는 ‘사용자의 멘탈모델과의 거리 좁히기’다
예쁜 UI가 아니라, 사용자가 예상하는 방식으로 화면이 반응하는지
그것만이 진짜 UX라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
1~5주 전체 회고 — 기획자로서의 실전 역량 성장
이번 5주 프로젝트는
기획자가 UX를 설계·검증·개선하는 전 과정을 실제로 경험한 시간이었다.
기능 정의 → 와이어프레임 → 프로토타입 → 사용자 테스트 → 개선
이 모든 단계를 직접 밟아본 후,
기획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결국
“사용자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는 설계 능력”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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